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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고구마 삽목묘 기계정식 현장 시연회 개최 - 노동력 절감·재배 효율 향상 기대… 고구마 생력화 재배모델 검토
  • 기사등록 2026-05-08 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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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해제면 산길리 일원에서 고구마 삽목묘 기계정식 현장 시연회를 열고, 고구마 재배의 생력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계화 재배모델 검증에 나섰다.


채소정식기를 활용한 고구마 삽목묘 기계정식 시연 모습

이번 시연회는 고구마 삽목묘 기계정식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와 작업 효율 증대를 위한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연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와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재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정식기를 활용한 고구마 삽목묘 기계정식 작업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존 인력 중심의 관행 정식 방식과 비교해 작업시간 단축, 노동력 절감, 식재 균일도 향상 등 현장 활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128공 트레이에 고구마순 1~2마디를 삽목해 육묘한 뒤, 채소정식기를 활용한 기계정식 실증시험을 추진해 왔다.


현장에서는 승용형 채소정식기를 활용해 일정한 간격과 깊이로 삽목묘를 식재함으로써 작업 정밀도를 높이고, 대규모 재배농가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반복되는 수작업 부담을 줄여 농번기 인력 수급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다만 일부 참석자들은 경제성과 현장 적용성에 대해서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무안군은 이번 시연 결과를 바탕으로 고구마 삽목묘 생산체계 구축과 기계정식 기반 확대, 국내 육성 품종 보급 연계 등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향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계정식 기술 도입은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생력화 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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