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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 롯데재단 신영자 의장 별세 - 롯데백화점과 롯데면세점 성공시킨 유통업계 대모 - 3대에 걸친 나눔의 정신… 지난 40여 년간 약 52만 명 지원
  • 기사등록 2026-02-21 18: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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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롯데재단 신영자 의장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신 의장은 롯데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적장녀로, 아버지와 함께 롯데의 성공 신화를 이끈 인물이다. 롯데호텔과 롯데백화점 및 롯데면세점을 업계 최상위권으로 성장시켰고, 롯데쇼핑 사장을 역임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면세점을 선보이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러한 공로로 유통업계의 ‘대모’로 불렸다. 국내 재계 2세 경영인 가운데서도 능력이 출중하다는 대내외적 평가를 받는다.

 

2009년 롯데삼동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데 이어, 2012년에는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에서 각각 2대, 3대 이사장으로 역임하며 사회공헌 사업에 큰 힘을 쏟았다. 특히 청년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 그리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 돕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2023년 장녀인 장혜선 이사장이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에 취임한 이후, 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우며 신격호 리더십을 재조명하고 그 뜻을 기렸다. 이처럼 3대에 걸친 나눔의 정신 속에서 롯데재단은 40여 년간 약 52만 명에게 2천6백억 원 규모를 지원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신영자 의장은 자녀들이 함께한 가운데 21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종했다. 장례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상주를 맡아 장례식장에서 ‘롯데재단장’으로 3일간 치르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남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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