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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엎드려 자는 수험생, 목 디스크 위험
[전남인터넷신문]수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책상에 앉아 오랜 시간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밤 늦도록 공부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 하면 목 디스크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책상에 엎드린 자세는 누운
자세보다 2배 정도 많은 힘이 허리에 가해진다. 구부정한 자세로 엎드려 있다 보면 목과 어깨근육이 경직되고 고개를 한 쪽으로 돌린 채 오랫동안
있게 되므로 목의 인대가 손상되기 쉽다. 특히 목은 가장 많은 부담을 받는 부위로 책상에 엎드려 자게 되면 목뼈인 경추와 전체적인
척추의 곡선을 무너뜨리고 인대의 지지기능의 약화로 경추의 추간판 변성을 초래, 목 디스크의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된다. 짧은 시간
엎드려 자는 경우는 큰 무리가 안될 수 있지만 엎드려 자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습관이 돼버리면 발병 위험이 그만큼 높아진다. 공부
중 졸음이 온다면 잠시 침대에 눕거나 등받이 의자를 이용해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등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좋다.
잠이 많이 올 경우엔 차라리 편안한 자세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척추 건강은 물론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목 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로 경추 추간판이 탄력성을 잃고 균열이 생겨 이 틈으로 수핵이 밀려 나와 신경근 또는 척수를 압박하는 질환이다. 최근엔 스마트폰 이용,
컴퓨터 사용 인구 증가로 환자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목 디스크는 단순 어깨 통증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어깨가 아프거나 팔과 손이 저리면 목 디스크의 증상이 될 수 있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목 디스크의 치료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통증이 아니라면 수술보다는 약물치료, 전기자극치료, 심부초음파치료와 같은
물리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참튼튼병원 은평 천세훈원장은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이고 일이 많은 직장인들까지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척추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자세”라며 “휴식 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책상에 엎드려 잔다면 시간을 맞춰 오랜 시간 한 자세를
취하는 것을 방지하고, 일어난 후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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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속에서부터 지키는 우리아이 건강
김동국 기자 기자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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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 화들짝 안전교육 봇물… 국내 첫 청소년 안전 방학캠프 개설
김순복 기자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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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보호막 예방접종 미리 준비하면 효과 만점
김동국 기자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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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여성 위협하는 자궁체부암
[전남인터넷신문]10년간 20% 가까이 감소한 자궁경부암과 달리, 같은 기간 자궁내막암을 포함한 자궁체부암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암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2002년 여성 10만명당 18.4명에서 2011년 14.9명으로 약 20% 감소한 반면 자궁체부암 발생률은 2002년 여성 10만명당 3.9명에서 2011년 7.7명으로 약 2배 가까운 증가 추세를 보인 것이다.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원인인 자궁경부암은 그간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통한 정기적 자궁경부 세포검사,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등을 통해, 발생율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50대 이상 폐경기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자궁체부암의 경우에도 관리가 필요해진 것이다. 후진국병으로 알려진 자궁경부암과 달리, 자궁체부암은 선진국형 질환으로 분류되며 호르몬 분비, 식습관 및 비만, 당뇨 같은 대사질환 등 복합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들의 평균 초경 연령이 빨라지고 있는 점, 출산이 늦어지고 출산 자녀의 수도 없거나 줄어드는 추세, 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른 비만 증가 등의 원인으로 인해, 이미 자궁체부암의 발생률이 증가하여 50세 이상 여성 10만명당 10명을 상회하고 있다. 폐경 후 비정상적인 질 출혈과 대하는 지궁체부암 환자의 90%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며, 특히 골반 내에 통증이 있을 때는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비만과 고혈압을 동반한 폐경기 여성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수 있고, 가족 중에 자궁체부암, 유방암, 대장암 환자가 있을 경우 발병률이 더 높으므로 평소 검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자궁내막암은 어떻게 진단하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 노현석 위원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노현석 위원은 자궁체부암은 자궁경부암에 비해 조기진단률이 떨어지지만, 자궁경부암 검진을 할 때 질초음파 검사를 병행함으로써 자궁체부암의 진단률을 높일 수 있고, 자궁체부암중 자궁내막암이 의심될 때는 자궁내막 흡입 생검 등을 통해 확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궁체부암을 예방하려면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지나친 육류섭취를 삼가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도록 식습관을 개선하며, 비만여성의 발병이 3.5~5배나 높은 만큼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노현석 위원은 자궁경부암, 자궁체부암 모두 자궁암에 해당되는 만큼,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매년 1회 정도의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때, 자궁체부암도 진단할 수 있는 질초음파 검사 등을 추가하는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폐경기 여성들의 경우 자칫 자궁경부암 검진을 소홀히 하기 쉬운데, 자궁체부암처럼 폐경기 이후 발병확률이 높아지는 질병도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걸러서는 안 된다.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55세 여성까지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연구도 있는 만큼, 중년 여성이라도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권했다. 매년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없다면 최소 2년에 한 번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검진이라도 거르지 말고 받아야 한다. 끝으로 노현석위원은 백신의 예방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는 젊은 어머니들도 10대 딸에게는 백신을 맞히면서 자신은 접종받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절대적인 발병 원인이라는 점과 중년이후의 여성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것을 감안한다면 자녀와 함께 어머니도 같이 접종받는 것이 가정의 건강을 위해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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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누워서 TV보면 편안? 척추는 불편!
[전남인터넷신문]모 방송에서 식사 후 움직이는 것과 가만히 누워 있는 것 중 소화를 더 잘 되게 하는 행동에 대해 분석한 결과 양쪽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움직이는 것과 누워 있는 자세가 척추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전문가들은 잠을 잘 때 이외에 장시간 누워 있는 자세는 척추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자주 허리를 펴주는 등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지적한다. 주변에서는 흔히 TV를 시청할 때나 스마트폰 게임을 할 때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거나 방바닥에 엎드리는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주말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은 스포츠 중계나 드라마 시청 시 옆으로 누워서 보거나, 비스듬한 자세로 쇼파 팔걸이에 의지한 채 장시간 TV 시청을 하게 된다.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고 등과 목을 바르게 유지하려는 근육의 작용 때문에 앉아서 시청하는 것이 힘들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편한 자세들은 오히려 허리와 근육에 긴장을 주게 되어 척추건강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장시간 비스듬한 잘못된 자세를 하게 되면 근육에 스트레스와 과도한 긴장이 지속돼 근막동통증후군과 같은 가벼운 질환을 비롯해 심할 경우 허리 디스크까지 발병할 수 있다. 특히 허리나 목에 디스크가 있는 환자나 잘못된 자세로 척추측만증 발병률이 높은 청소년들은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로 TV를 본 후 통증이 나타난다면 통증이 심한 곳을 엄지손가락으로 강하게 눌러 마사지를 하거나 손이 닿지 않는 허리는 테니스공 등을 이용해 통증 부위를 지그시 눌러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사지 방법으로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통증유발점을 찾아 주사하는 주사치료나 전기자극, 초음파를 통한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척추건강을 위해서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TV를 보는 중간중간 허리를 곧게 펴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참튼튼병원 의정부점 윤종석원장은 “집에서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마음은 편하지만 우리의 척추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아 척추건강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척추건강과 통증유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중요한데 실생활에서 곧은 자세를 계속 유지하기란 사실상 힘들므로 의식적으로 자주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20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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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은 같아도 원인은 다양한 소화기 질환
김동국 기자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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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크로스핏 같은 고강도 운동, 관절염 위험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회사원 김모씨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매니아 층이 많아진 크로스핏 운동을 시작했다. 평소 약했던 체력을 증진하고 단기간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과도한 운동을 해서인지 앉고 설 때 무릎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병원을 찾은 그는 관절염이라는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최근 들어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한 운동이 아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대한의 운동효과를 낼 수 있는 크로스핏과 같은 고강도의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크로스핏 운동은 근력, 유산소 운동을 섞어 신체의 다양한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트레이닝 방법으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 운동법은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거나 빠른 방향 전환 등 무리한 움직임들이 많기 때문에 기초 체력이 없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무릎, 어깨 등의 관절에 무리를 주어 부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문제는 고강도 운동의 경우 무릎 관절에 통증이 생겨도 관절통증인지 근육통인지 구분이 쉽지 않다는 것. 이로 인해 통증을 방치하면서 부상의 정도를 키우는 경우도 많다..모든 운동이 그렇듯 어느 정도의 기초체력을 갖춘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해야 효과가 높아지고 부상의 위험도가 낮아진다. 따라서 운동을 시작하기 전 먼저 자신의 체력을 파악한 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통증의 경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조기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운동 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우리의 몸의 관절은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고리와 같은 역할을 하고 뼈의 움직임을 원활히 해주는 중요한 부분으로 연골, 활액낭, 인대, 힘줄, 점액낭, 근육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관절염은 이 중 하나 이상에 문제가 생길 때 발생하는 질병이다. 관절염이 발생하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비수술치료방법인 주사치료나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관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의 심할 경우에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인공관절 치환술과 같은 수술적인 치료가 진행된다. 참튼튼병원 구리점 유순용원장은 “운동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이나 근육들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특히 크로스핏과 같은 강도가 높은 운동의 경우 점프, 스퀴트 등의 동작들이 무릎에 무리를 주어 십자인대 파열과 같은 부상으로 인한 관절염이 생길 수 있어 자신의 관절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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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허리 스트레칭 하면 디스크유발?
[전남인터넷신문]아침 스트레칭은 밤 사이 굳어진 몸을 풀고 활기찬 하루를 위해 꼭 필요한 건강 관리 요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잠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허리 스트레칭을 하게 될 경우 오히려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 해야 한다. 잠을 잔 후 일어나는 시간 동안 우리의 근육은 일시적으로 멈춰있는 상태다. 이 상황에서 바로 스트레칭을 통해 자극을 줄 경우 평상시보다 척추에 더 많은 압박이 가해지게 된다. 허리디스크는 허리 및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한 힘을 가할 때 발병하므로 일어나마자 허리에 무리를 주는 스트레칭은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일어난 직후 바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 보다는 10분 정도 가볍게 움직인 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허리 건강에는 좋다. 허리디스크는 물건을 급히 들어올리거나 외상 등으로 디스크조직이 파열되어 탈출된 디스크가 뒤로 밀려나오면서 척추뼈를 지나는 신경이나 척추경막을 압박하여 통증이 생기는 척추질환으로 심할 경우 다리 저림 등 신경증상도 유발하게 된다. 디스크는 초기에 발견된다면 수술적인 치료보다는 주사치료와 같은 신경차단술, 비수술치료 방법인 신경성형술(PEN), 무중력감압치료 등의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심할 경우에는 탈출된 디스크 조각을 제거하는 보편적 수술법인 미세현미경 디스크제거술을 통해 치료 하게 된다. 허리통증이 있거나 디스크가 의심된다면 빨리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간단하게 디스크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올려 보면 알 수 있다. 무릎을 편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올릴 때 통증으로 인해 다리가 올라가는 각도가 어느 선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제한적인 각도를 보이면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다. 청담참튼튼병원 이도열원장은 “스트레칭은 관절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활동을 하지 않는 근육을 풀어주기에 환자들에게도 권유하고 있지만 일어나자마자 준비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몸을 순간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허리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일어난 후에는 양치를 한다거나 물을 마시는 등의 가벼운 움직임으로 긴장을 풀어준 뒤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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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험생의 생리 핸디캡 극복하려면
[전남인터넷신문]바람이 불면서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수능이 바로 눈 앞에 있는 듯하다. 수능시험의 실수 한 두 개가 원하는 대학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만큼, 수험생에게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평소 생리통이 심했던 여학생에게 수능 시험일인 11월 13일이 생리통이 심한 날과 겹치게 된다면, 이는 당장 대책이 필요한 심각한 문제가 된다. 그래서, 수험생 A양도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어머니와 함께 미리 산부인과를 찾았다. 수능 당일 생리통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보여 재수를 하고 만 언니 사례를 보았기 때문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부회장의 도움말로 수능을 앞둔 여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정호진 부회장은 “생리기간에 생리통 및 불쾌감으로 인해 체력과 집중력이 저하되는 수험생이나, 생리가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우울, 신경과민, 집중력 장애, 복부팽만감 또는 유방통 등의 증상이 뚜렷한 수험생이라면,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먹는 피임약을 미리 복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피임약 복용을 통해 생리주기를 변경해 놓으면, 자신의 컨디션 난조 시기가 수능 당일과 겹치는 것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임약 복용으로 수능 당일의 컨디션 관리에 들어가려면, 최소 한 달 이상의 충분한 여유를 두거나 지금부터 피임약을 먹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임박해서는 생리주기 조절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고, 일반적으로 매월 생리 주기가 일정한 여학생이라도 수능시험의 스트레스 때문에 규칙적이던 주기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있고, 처음 먹어보는 약에 적응하는 기간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는 학생들은 대개 정확한 복용법을 알지 못하므로, 확실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약을 처방 받고 복약지도까지 받는 것이 좋다. 정호진 부회장은 “시험을 앞두고 긴장으로 인해 스트레스기 원인인 두통이나 소화불량, 가슴통증, 변비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많은데,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생리기간 조절이나 생리증상 완화뿐 아니라, 남은 기간에 음식 조절과 충분한 수면 관리,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배탈 예방을 위해 시험을 앞두고 평소 잘 먹지 않던 보양식은 피하고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며, 소화가 잘 되도록 조리된 음식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매일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서 시험 당일 스케줄에 맞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공부하는 중간에 가벼운 체조 등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혈액순환과 기분전환을 도와 시험 막바지 정리를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피임생리 등의 의학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고 여성들에게 심리적으로 높은 산부인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운영 중인 ‘와이즈우먼의 피임생리이야기’(http://www.wisewoamn.co.kr/piim365) 등을 통해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무료로 온라인 상담을 해 주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벌여오고 있다.
김동국 기자
2014-09-16